액면 분할이란?

주식 분할이라고도 하며 시가 총액 (납입된 자본금)의 변화 없이 기존 주식을 나누어 발행된 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분할하는 방법은 일정한 비율로 액면가를 나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액면가 5000원을 100원으로 50:1로 나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시장에서 250만원 가량에 거래되는 삼성전자 주식이 5만원 가량에 거래되게 되는 것이다.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너무 고가에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을 낮추어 거래를 활성화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함에 있다. 

1주의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주식의 가격이 너무 높으면 신주의 발행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쉽게 하기 위함이다.


주식수를 늘린다는 점에서 무상증자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무상증자를 하게 될 경우, 발행한 주식 수만큼 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나 액면분할로 주식을 분할하는 경우는 가치의 변화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액면분할로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그만큼 투자가 쉬워지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기 때문에 추후 삼성전자의 주식은 더 오를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분할 시기는 5월 중순쯤에 될 예정이다.

3월 23일에 주주총회를 열어 액면분할과 관련된 정관을 변경하고, 이후 분할된 주식과 거래되는 주식을 교환하는 작업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 중순 정도에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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